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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채취, 왜 위험한가...

■ 난자채취, 왜 위험한가

과배란유도제 약물 투여…평균 15개 난자 채취

호르몬 부작용·난소암·불임등 부작용 초래


난자 채취는 매우 고통스런 과정을 동반한다. 정상적으로 임신이 가능한 여성의 경우, 한달에 한쪽의 난소에서 한 개의 난자가 배란이 된다. 그러나 생명공학연구에는 많은 수의 난자가 필요하므로 여성에게 과배란 유도제를 사용하게 된다. 난자기증자는 과배란을 위해 10일 이상 매일 호르몬 주사를 맞아야 하며 난소 상태와 난포 성숙도를 체크하기 위해 질식 초음파 검사를 여러 번 받아야 한다.



과배란 유도제를 사용한 후 마지막으로 배란 유도를 위한 융모성성선자극호르몬 주사(human chorionic gon adotropin)를 놓고 34∼36시간 후에 난자를 채취하게 된다. 질식 초음파 유도하에 난자 채취용 바늘을 사용하여 잘 발달된 난포로부터 난자와 난포액을 채취한다. 이때 바늘은 질을 뚫고 난소에 도달한다.

이러한 난자기증 과정에서는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과배란 유도 호르몬 주사를 매일 맞는 동안 주사 부위에 약간의 발적, 가려움 등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한다.

또 과배란을 위해 투여한 호르몬 제재의 부작용으로 난소과자극증후군(ovarian hyperstimulation syndrome)이 초래될 수도 있다. 심하지 않을 경우 난소 크기 증대, 복부 팽만 정도이나 다수의 난포를 동반한 난소 증대와 함께 복수, 흉수, 혈액응고 장애, 간부전 및 성인성 호흡곤란 증후군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뿐만 아니라 난소암이 발생할 수도 있다.

난자 채취를 위해 질을 통해 난소에 바늘을 삽입함으로 인해 감염이 우려되며 골반염으로 발전해 이후 불임을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위험 때문에 “난자기증 동의서에 난자기증에 수반되는 위험성이 구체적으로 기술되어 있었는가”에 대한 의혹도 증폭됐다. 즉 기증 과정에 대한 충분한 정보가 전달되고 이러한 정보에 대한 충분한 숙고 끝에 내려진 자발적인 결정인가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킨 것이다.

이와 관련 스탠퍼드 대학의 윤리학자 밀드레드 조는 2005년 연구에 참여한 여성들에게 사용된 난자 제공 서면동의서를 검토한 결과, 이 여성들이 난자 추출이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에 대해 정보를 제공받은 것 같지 않다고 말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또한 지난 5월 인터넷에 배포된 보도자료에서 “난자기증자들은 불임 또는 사망의 위험에 관해 아무런 설명을 듣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채혜원 기자 chw@iwomantimes.com


<발췌: 우먼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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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자채취가 음...위험하긴 한것 같군요...

이번에 난자취득의 윤리성 문제로 인해 황우석교수의 행보가 어떻게 될지 걱정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윤리성 문제 이전에 난자채취를 하시는 여성분의 건강이 걱정이 되긴 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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