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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도시법 합헌, 충청권 다시주목

행복도시 건설의 마지막 암초였던 ‘행정도시특별법’ 위헌소송이 24일 각하됨에 따라 충청권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결정에 따라 서울 수도권에 몰려 있는 12부 4처 2청의 정부기관이 충남 연기․공주로 옮겨가는 대규모 프로젝트를 진행할 근거가 마련됐다. 또 177개 공공기관을 지방으로 옮기는 행정도시 이전사업도 추진 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번 결정이 충청권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어느정도 영향을 미칠 것이냐에 대해서는 전문가 사이에서도 의견이 갈리지만 대체로 수도권 시장에는 악재가 충청권 시장 호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부동산 금융포털 유니에셋(www.UniAsset.com)이 내년까지 행정수도 이전 인접지역의 아파트 공급계획을 조사해 봤다.

■ 연기군

대림산업은 연기군 조치원읍 신안리 일대에서 33~54평형 총 1,051가구를 2006년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이다. 평형별 가구수는 33평형 345가구, 38평형 287가구, 46평형 299가구, 54평형 120가구.

신행정수도 예정지와는 차로 5분거리로 경부선 서창역과 조치원역이 가깝다. 또한 2010년 개통 예정인 경부고속철도 오송역을 이용하면 서울까지 40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인근에 고려대 조치원 캠퍼스와 홍익대 조치원 캠퍼스가 있고, 대동초, 조치원중, 조치원여고, 조치원고 등의 교육시설도 가깝다. 청주와 차로 15분 거리로 청주시 송정동에 2007년에 들어설 현대백화점과 각종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 공주시

대동주택은 2006년 2월에 공주시 금흥동에서 '대동다숲' 700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30평대와 40평형대로 주로 이루어질 예정. 또한 삼호와 신동아건설은 공주시 금학동에서 각각 'e-편한세상' 35~58평형 483가구와 '신동아파밀리에' 34~54평형 600가구를 내년에 분양할 예정이다.

공주시 금학동은 신행정수도 예정지인 공주시 장기면과 차로 5분 거리로 천안~논산간 고속도로 남공주IC를 이용할 수 있다. 공주시청과 가깝고 학교시설로는 공주교대부속초, 공주여고, 공주고, 공주교대 등이 있다.

■ 대전시

신행정수도 예정지 경계선과 접해 있는 대전에서는 쌍용건설이 태평동에서 '쌍용스윗닷홈' 965가구를 공급한다. 태평주공2단지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25~45평형 965가구 중 1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서대전역과 가깝고 까르푸와 코스트코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풍림산업이 석봉동에 짓는 '풍림아이원' 4,020가구는 2006년에 분양될 예정이다.




[출처: [유니에셋뉴스 2005/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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