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는 대학로 성대 정문 바로 맞은 편에 위치한 골목틈새에 있다. (나혼자 갔으면 못찾았을 것이다.) 들어가면 대학생 알바생들이 반겨줄 것이다.-_- 인테리어는 그닥 이란스럽지 않고, 한쪽 벽면에 프로젝터를 통해 이란 뮤직비디오를 쏴주고있었다.-_- 이럴 때가 아니지, 음식점에 왔으니 음식을 먹었다.
이곳에서는 매운 정도를 실수로 표현한다. (정확히 무엇을 나타내는 수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높을 수록 맵다.) 사진 아래에 있는 것이 2.2 짜리 쇠고기 카레, 위에 있는 것이 2.7짜리 양고기 카레. 2.7보다 한단계 높은 3.0을 시키려고 했더니 그거 매워서 많이들 남기신다는 알바의 참견으로 2.7... 결과는 기분 좋게 매콤했음. 땀은 좀 많이 났구.-_-;; 1500원짜리 이란 빵도 하나 주문. 카레에 찍어 먹으니 맛이 괜찮았음. 먹다가 카레가 모자라서, 좀 채워주지 않나... 해서 물어보았으나 새로 추가해야한다고 해서 슬펐음. (명동 월드원 카레는 밥과 카레가 무제한-_-)
한마디로 먹으면서 도전의식이 생기게 되는 남자의 카레이다. 다음엔 3.0... 그 다음엔 더 매운 놈으로. 또한 이란 식 주류 [호도주, 아몬드주, 무화과주, 레몬주] 도 주문할 수 있다. 하지만 나는 디저트를 시켜먹었지.
어두워서 사진을 찍기 힘들었다. 아래 쪽은 골랍, 위쪽은 마스트. 마스트가 아주 맛있었음. (요구르트임)
[출처] areStyle Blog http://aresdark.com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