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비용의 입장료만 내면 고급 하우스 와인과 뷔페식 안주를 무제한 마실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다. 서울 서대문 경찰청 맞은편에 위치한 '구다'(www.goutdart.com)가 그곳이다. '예술의 맛'(Gout d'art)이라는 뜻의 구다는 외국인전용 임대사업아파트인 바비엥에서 운영하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으로 아침 점심에는 정통 이탈리아 요리를 선보이고, 저녁에는 와인의 대중화를 위해 와인 페스티벌을 연다. 와인을 못마시는 사람들을 위해 생맥주 뷔페도 마련해놓았다.
힐튼호텔 출신인 주방장이 섬세한 감각을 발휘해 만든 신선한 안주와 호주 현지에서 구해온 하우스와인을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와인
뷔페는 퇴근 후 직장인들의 회식 장소로 제격이다. 소시지 쭈꾸미 연어 치즈 등의 술안주는 물론 죽, 마늘빵, 춘권 등 한끼 식사로도 제격인 안주들이 많아 저녁 식사와 술자리를 겸할 수 있다.
바비엥 장덕상 총지배인은 "경기침체로 어깨가 처진 직장인을 위해 시작한 와인 페스티발이 입소문을 타고 단골들이 늘어 저녁이면 빈자리가 없을 정도"라며 "특히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와인을 즐기는 여성 손님들이 많다"고 말했다.
와인뷔페는 2만5000원(10% 봉사료 별도), 맥주뷔페는 1만9800원(10% 봉사료 별도). 매일 저녁 6시 30분부터 11시 30분까지. (02)2076-9015~6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