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3가지 책들은 꼭 사서 봐야지 봐야지 하면서도 깜빡깜빡 잊어버리고 사질 못하는 책들이다...
올해 가기전에 꼭 사서 봐야지..... !
1962년 10월 15일, 소련이 미국해안에서 불과 80마일 떨어진 쿠바에 미국본토를 직접 공격할 수 있는 중거리 핵미사일 기지를 건설 중인 것이 발견됐다. 그로부터 10월 28일 소련이 미사일 철수를 선언하기까지 13일 동안은 인류가 핵시대에 들어선 이후 핵전쟁의 가능성이 가장 높았던 때였다.
이 책은 그 극적인 사건을 학술적, 이론적으로 접근한다. 그러면서 독자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케네디 당시 미국대통령은 쿠바를 공습하고 침공하자는 강경책과 외교적으로 해결하자는 온건책을 물리치고 해상봉쇄하는 중간책을 택했다. 왜 그랬던가? 그 방법은 결과적으로 성공했다. 그 비결은 무엇이었나?
이 책은 북한의 핵문제로 인해 외교적 위기, 나아가 전쟁의 위기를 겪고 있는 한반도의 상황에 많은 것을 시사하고 있다. 왜 북핵문제를 '지금' 해결해야 하는가? 왜 북한의 핵을 안고 살 수 없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풀 것인가? 이 책에 그 답이 있다.
이 시대의 가장 탁월한 심리학자 중 한 사람인 하버드대 하워드 가드너교수가 그의 수십 년에 걸친 연구 결과를 '설득'이라는 문제에 집중시켰다. 사람들이 마음의 변화를 일으켜 새로운 생각에 입각한 행동을 시작하기까지에는 정확히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일까? 가드너는 이 과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을 '일곱 가지 지렛대'라고 부른다. 일곱 가지 지렛대를 잘 활용함으로써 우리는 좀 더 예측 가능하고 확실하게 마음을 변화시키는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으로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박민규의 첫 소설집. 2003년부터 각종 문학지에 게재한 단편 열편을 모았다.
전작 『지구영웅전설』,『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에서 일찍이 한국 소설사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세계관을 보여준 박민규는 단편소설에서 그 세계관을 유지하며 독특한 상황과 인물, B급 영화의 상상력, 감각적인 문체 등 자신만의 스타일을 심화 발전시키고 있다.
밑바닥 삶에 대한 애정, 자본주의 비판, 지구 밖으로 뻗어나가는 파괴적 상상력, 이를 아우르는 스타일리시한 문체와 유머는 박민규 소설의 큰 특징이다. 또한 대왕오징어, 거대한 개복치, 프로레슬러 헐크 호건, 팝스타 링고 스타 등 어디에서도 만나기 힘든 등장인물들은 독자들의 허를 찌른다.
댓글 없음:
댓글 쓰기